한국기행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차 산지인 경남 하동에서 30년 넘게 야생차를 가꾸고 있는 형제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12대째 이어온 터전에서 약 3,300㎡ 규모의 야생차밭을 관리하는 김종관·김종희 형제는 자연 그대로의 재배 방식을 고수하며 하동 녹차의 깊은 향과 맛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한국기행 하동 녹차냉면
여름철 차밭은 나무와 풀이 무성해 전기톱으로 주변을 정리해야 할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형제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하동 녹차를 활용한 녹차냉면입니다.
면과 육수, 양념장까지 모두 직접 연구해 완성한 메뉴로, 최적의 배합 비율을 찾는 데만 3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지역 특산물인 녹차를 새로운 음식으로 재해석해 하동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기행 맛집 리스트-
형 김종관 씨는 차 농사뿐 아니라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48년 동안 지리산을 오르며 500만 장이 넘는 사진을 촬영했고, 직접 추천하는 쿵쿵폭포와 계곡 풍경은 여름철 하동 여행의 또 다른 매력으로 꼽힙니다.
한국기행 하동 야생녹차
한국기행은 하동 야생차밭과 녹차 문화, 그리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형제의 삶을 통해 전통을 지켜가는 사람들의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준 의미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