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에서 소개된 강원 춘천의 작은 시골 마을에는 하루 80인분만 판매하는 손두부 맛집이 있다. 화려한 외관이나 특별한 홍보 없이도 식사 시간이 되면 손님들로 북적이는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오랜 세월 이어온 정직한 손맛 때문이다.
극한직업 춘천 할머니 손두부
이곳의 대표 메뉴는 손두부 전골로, 보기에는 소박하지만 깊고 진한 고소함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찾는다고 한다.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라 한 끼 식사로 만족도가 높다.
-극한직업 맛집 공개-
이 집 두부 맛의 비결은 41년 동안 전통 방식을 지켜온 할머니의 정성에 있다. 올해 70대가 넘은 나이에도 매일 새벽 작업장으로 나가 장작불을 직접 지피고 커다란 가마솥에 콩물을 끓이며 두부를 만든다.
춘천 41년 전통 손두부
시어머니에게 배운 방식 그대로 손수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고된 작업이라고 한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오랜 시간 콩물을 저어야 하기 때문에 두 손에는 굳은살이 가득하지만, 손님들에게 제대로 된 두부를 내기 위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같은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또한 두부뿐 아니라 직접 채취한 제철 나물 반찬까지 함께 제공해 더욱 정겨운 한 상을 완성한다. 하루 생산량이 많지 않아 80인분만 한정 판매하고 있으며, 재료가 모두 소진되면 일찍 마감되는 날도 있다고 한다. 정성 가득한 손두부 한 끼를 맛보고 싶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춘천의 숨은 맛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