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에서는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제철 음식, 실치 이야기가 소개된다. 충남 당진 장고항은 매년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약 70일 동안만 잡히는 실치를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한국기행 장고항 실치회
실치는 흰베도라치의 어린 개체로, 가느다란 생김새와는 달리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풍미가 특징이다. 다만 성질이 예민해 물 밖으로 나오면 금세 죽기 때문에 산지에서만 신선한 회로 즐길 수 있는 귀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한국기행 맛집 리스트-
장고항에서는 실치회뿐 아니라 실치전, 된장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해 먹으며 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에게 실치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장고항 실치회 식당
오랜 세월 실치잡이를 이어온 어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이자 계절의 흐름을 알리는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짧은 기간 동안만 허락되는 별미인 만큼, 제철을 맞은 지금이야말로 실치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기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