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에서는 우리 몸속 장기가 제자리를 벗어나는 ‘탈장’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탈장은 근육이나 복벽이 약해지면서 그 틈 사이로 장이 밀려 나오는 질환으로, 흔히 복부에서 발생하지만 경우에 따라 허리나 등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명의 하태경 교수
특히 요추 탈장은 비교적 생소한 유형으로, 과거 교통사고 같은 외상이 원인이 되어 시간이 지난 뒤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겉으로는 단순한 혹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점차 크기가 커지는 특징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수술 부위 주변에서 발생하는 복벽 탈장 역시 흔한데, 제왕절개나 장 수술 이후 약해진 부위로 장이 돌출되면서 발생한다. 탈장은 약물이나 운동만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고, 대부분 수술이 필요하다.
하태경 교수 진료예약
최근에는 로봇 복벽 재건술과 같은 정교한 수술법이 활용되며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다만 탈장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도 복압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작은 돌출이라도 방치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조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