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경주 두부삼합  👉경주 두부삼합 부부  👉경주 두부삼합 한상 

한국기행에서는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 경주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음식, 두부삼합 이야기를 소개한다. 경주에는 다양한 향토 음식이 있지만,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삼합이 바로 두부를 중심으로 한 한 상이다. 

한국기행 경주 두부삼합 부부 식당

한국기행 경주 두부삼합



도자기를 만들던 김정윤·최성자 부부는 처음에는 도자기를 사러 온 손님들에게 정성껏 음식을 대접했는데, 그 맛이 알려지면서 주변의 권유로 식당을 시작하게 됐다. 

 부부가 두부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된 계기는 경주 금관 장식에 달린 곱은옥이 콩의 모양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부터다. 이후 콩을 활용한 두부 만들기에 집중했고, 더욱 깊은 맛을 내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시도했다. 

-한국기행 정보 공개-


과거 도자기를 굽던 가마를 이용해 직접 소금을 구워 사용한 것이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구운 소금은 두부의 담백함과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됐다. 

이렇게 정성으로 만든 두부에 경주 특산물인 가자미로 담근 가자미식해와 부드러운 수육을 더하면 경주식 두부삼합이 완성된다. 담백함과 감칠맛, 그리고 깊은 풍미가 어우러져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경주 두부삼합 한상



또한 이곳의 상차림은 음식뿐 아니라 그릇에서도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도예가인 아버지가 직접 빚은 그릇에 딸이 그림을 그리고, 어머니가 만든 음식을 담아내 가족의 손길이 담긴 한 상을 완성한다. 

경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정성과 이야기가 담긴 두부삼합은 여행 중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한 지역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