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포항 아귀수육  👉한국기행 아귀찜&아귀탕  👉한국기행 포항 아귀 한상 

한국기행 ‘겨울엔 울릉도’ 1부는 울릉도로 향하는 여정의 시작점인 포항에서 막을 올린다. 겨울 바다는 쉽게 길을 열어주지 않기에, 배우 안홍진은 출항을 앞두고 호미곶을 찾아 조용히 마음을 모은다. 

한국기행 포항 아귀수육 아귀찜 아귀탕

한국기행 포항 생아귀수육



거센 바람과 차가운 공기 속에서 울릉도로 향하는 바닷길이 무사히 열리길 바라는 간절함이 전해진다. 출발 전 들른 곳은 포항의 죽도시장이다. 겨울 한복판임에도 시장은 분주하다. 막 바다에서 올라온 갈치와 오징어, 흔히 보기 힘든 고래고기까지 진열대마다 겨울 바다의 기운이 가득하다. 

손끝이 얼어붙을 듯한 날씨 속에서도 상인들의 손놀림은 쉼 없이 이어진다. 항구로 돌아오니 아귀잡이 배가 들어온다. 

-한국기행 대표 맛집-


겨울이 깊어질수록 제철을 맞는 아귀는 특히 간이 커져 ‘바다의 푸아그라’라 불린다. 배에서 내려진 생물 아귀는 곧장 식당으로 옮겨지고, 이른 아침부터 사장님 형제들이 직접 손질에 나선다. 

한국기행 포항 아귀찜&아귀탕



냉동이 아닌 생물로만 맛볼 수 있는 아귀 수육을 비롯해 아귀찜과 아귀탕으로 차려진 한 상은 얼어 있던 몸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그렇게 포항의 밤이 깊어지고, 영일만항에서는 겨울 울릉도로 향하는 단 한 척의 크루즈가 불을 밝힌다. 설렘과 긴장을 안고 떠나는 밤바다 항해가 조용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