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삼부자 은장도  👉한국기행 자개 공예  👉광양 장도 삼부자 

최근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한동안 잊혀졌던 전통 공예도 다시 빛을 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때 혼수의 상징이자 부의 상징이었던 ‘자개’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기행 광주 자재 공계 이영옥 장인 광주 3대째 삼부자 은장도

한국기행 자개 공예



촌스럽다는 이유로 외면받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고유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으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광주에는 56년째 자개 공예 한길을 걸어온 이영옥 장인이 있다. 

-한국기행 대표 맛집-


얇은 알자개를 수십 장 겹쳐 붙여 판자개를 만들고, 인조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가느다란 실로 문양을 오려내는 작업은 생각보다 훨씬 고된 과정이다. 한 번 작업을 시작하면 몇 시간씩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지만, 반짝이는 자개를 마주할 때마다 다시 힘이 난다고 말한다. 

한국기행 삼부자 은장도



전남 광양에는 또 다른 전통을 지켜가는 삼부자가 있다. 3대째 장도를 만드는 이들은 작은 칼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무려 177단계의 공정을 거친다. 

장도장 박종군 장인은 생계보다도 전통이 사라질까 두렵다며, 현대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옛 방식 그대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두 아들까지 함께하며, 사라져 가는 장도의 명맥을 지키기 위해 한뜻으로 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