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이어지는 요즘, 집 밖으로 나서기조차 망설여지는 날씨지만, 겨울 바다와 공장 속에서는 뜨거운 하루가 이어진다. 인천 한 재래시장에는 한 시간 이상 기다려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김 가게가 있다.
극한직업 숯불구이 김
인기 비결은 1,000도 가까운 숯불 직화로 구워내는 김. 매일 숯불의 열기를 견디며 굽다 보면 손에 화상을 입는 일도 잦지만, 바삭하고 고소한 맛 덕분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바다 양식장에서도 바쁜 손길이 이어진다. 진도 앞바다는 조류가 빠르고 미네랄이 풍부해 김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극한직업 대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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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표에 김발을 띄우는 부유식 방식으로 겨울철에 김을 키우고, 수확 시에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에서 날카로운 채취기로 조심스럽게 김을 거둔다.
극한직업 인천 재래시장 김
작은 방심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집중력이 필수다. 수확한 김은 경매를 거쳐 공장으로 옮겨져 당일 가공된다. 세 차례에 걸친 세척 과정을 거쳐 작은 이물질까지 제거한 뒤, 균일하게 잘라 김발 위에 올려 건조하면 우리가 아는 반듯한 김이 완성된다.
김 생산이 한창인 시기에는 2교대로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긴급 상황에도 대비한다. 이렇게 국민 밥반찬으로 사랑받는 김 한 장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사람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