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정육점에서 만들어진 탕수육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 달거나 시지 않고,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균형 잡힌 맛. 씹을수록 느껴지는 고소한 육향과 그 위를 부드럽게 감싸는 새콤함이 매력적인 이 탕수육은, 중식당에서 맛볼 법한 고급스러움과 집밥 같은 친숙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생활의 달인 정육점 탕수육
처음에는 ‘정육점에서 탕수육을?’이라는 의문이 들지만, 한 입 맛보는 순간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고 한다. 신선한 고기에 찹쌀 옷을 입혀 튀겨낸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 큼직한 크기와 푸짐한 양까지, 가격은 대자 기준 만 원을 채 넘지 않는다.
0
이른 아침 한파 속에서도 끊이지 않는 웨이팅 행렬이 이를 증명한다. 정육점에서 쌓아온 고기 손질과 관리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탕수육은, 단순한 간식이나 반찬을 넘어 ‘정통 고기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이다.
시장 정육점 탕수육
바삭함과 촉촉함, 새콤함과 고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 집의 탕수육은, 한번 맛보면 매일 생각나게 만드는 특별한 메뉴로 자리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