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우리 전통주, 안동소주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무려 5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안동소주 3대’ 가문의 주인공들이 그 중심에 있다.
안동소주 3대 백반장자
한때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전통주를 다시 살려낸 이들의 삶은 술 이야기 그 이상이었다. 안동소주는 대한민국 전통주 가운데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를 모두 석권한 유일한 술이다.
해외 유명 위스키와의 비교 평가에서도 당당히 인정받으며, 이제는 ‘K-안동소주’라는 이름으로 세계 무대에 오른 술이 됐다.
-백반기행 대표 맛집-
2021년 설날 대통령 선물로 선정돼 청와대에 납품되며 국가를 대표하는 전통주로 자리 잡았다는 점도 인상 깊다. 방송에서는 3대째 이어지는 양조장을 직접 찾아 누룩을 빚는 과정부터 40일간의 발효, 증류까지 전통 방식 그대로의 술 빚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준다.
국가대표 전통주
특히 75년 경력 명인만의 비법이 공개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증류 초기에 나오는 78도 안동소주를 직접 맛보는 장면에서는 긴장과 웃음이 동시에 터져 나온다.
일제강점기에도 가문의 술을 지켜낸 이야기부터, 안동소주를 제대로 즐기는 법까지. 한 잔의 술에 담긴 역사와 사람의 이야기가 오래 여운을 남기는 방송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