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인간극장 주인공은 아름다운 남해의 한 2층 단독주택에는 두 어머니를 모시며 살아가는 한맹년 씨이다. 그는 딸이자 며느리로서, 3년 전 시어머니를 집으로 모신 데 이어 치매가 깊어진 친정엄마까지 함께 모시며 한 지붕 아래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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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머니도 쉽지 않은 돌봄이지만, 맹년 씨는 두 분을 마음 다해 봉양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친정엄마 손문옥 씨는 해가 지면 증세가 심해지는 일몰 증후군 치매를 앓고 있어 자주 집을 나서고, 시어머니 박봉순 씨는 골다공증이 심해 작은 충격에도 크게 다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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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두 어머니와 남편, 막내딸이 함께하는 일상은 말 그대로 동고동락이다. 남편 정연견 씨는 35년간 다닌 은행을 퇴직한 뒤, 아내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어머니들의 기저귀를 직접 챙기고 밤마다 장모님의 곁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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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딸 정언교 씨는 집안의 활력소로, 사실 부부가 가슴으로 낳은 입양아다. 입양 사실을 알게 된 뒤 흔들리기도 했지만, 변함없는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을 다잡고 있다. 새로운 도전과 이별을 앞둔 지금, 맹년 씨는 사랑하는 가족과의 아름다운 작별을 준비하며 인생 2막을 써 내려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