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서귀포 갈치국  👉백반기행 서귀포 활우럭조림  👉서귀포 갈치국&활우럭조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배우 진서연과 함께한 서귀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혼저옵서예 진서연의 서귀포 밥상’이라는 제목처럼, 관광객을 위한 식당이 아니라 제주 사람들의 일상 속 밥집을 찾았다. 

백반기행 서귀포 활우럭조림 갈치국

백반기행 서귀포 갈치국



식당은 서귀포항 근처, 새연교와 천지연폭포를 지나 수협과 수산물유통센터 안쪽에 자리해 일부러 찾아야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아침과 점심만 영업하며,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하는 도민들의 식당이라는 점에서 손님 풍경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백반기행 대표 맛집-


 메뉴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갈치국, 해물뚝배기, 물회, 활우럭조림 등 신선한 생물 재료를 활용한 음식들이 계절과 그날 들어온 재료에 따라 달라진다. 

백반기행 서귀포 활우럭조림



갈치국은 담백한 국물 덕분에 아침 식사로 인기가 높으며, 생선구이는 2인 이상 주문이 기본이다. 때로는 메뉴판에 없는 요리가 나오거나, 조림 주문 시 구이가 함께 제공되기도 한다. 허영만 화백과 진서연은 과한 설명 없이 음식과 공간이 가진 시간을 차분히 따라간다. 

이번 서귀포 편은 유명 맛집보다는 바다 가까이 이어진 일상의 식탁을 경험하게 하며, 갈치국 한 그릇에 담긴 서귀포의 하루가 오래 기억에 남는 여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