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2000원 잔치국수  👉3000원 돼지석쇠불고기  👉3000원 김치찌개 


2000원 잔치국수



밥값이 만 원을 훌쩍 넘는 요즘, 여전히 2천 원 국수와 3천 원 김치찌개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23년째 국숫집을 운영하는 유영대·공희영 부부는 처음 문 열던 날의 가격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한국기행 2000원 잔치국수 3000원 돼지석쇠불고기 김치찌개

멸치로 우려낸 뜨끈한 국물에 푸짐한 국수가 단돈 2천 원, 연탄불에 구운 돼지석쇠불고기까지 더해도 5천 원이면 한 끼가 해결된다. 

-한국기행 대표 맛집-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부부가 직접 가게를 지키며, 힘들 때 곁이 되어준 손님들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매일 국물을 낸다. 

3000원 김치찌개



서울 정릉시장에는 3천 원 김치찌개가 있다. 국내산 김치와 돼지고기, 멸치·채소 육수로 맛을 낸 정성 가득한 한 그릇이다. 

밥 한 끼 챙기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이문수 신부가 처음 시작한 이 식당은 이제 누구나 찾아오는 따뜻한 공간이 됐다. 저렴하지만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주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진짜 한 끼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