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격파 중식로드’에서 소개된 이번 중식당은 흔한 짜장면이나 짬뽕이 아니라 삼선잡채밥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곳이다.
오늘n 삼선잡채밥
이 집을 대표하는 메뉴가 특별한 이유는 강민재 셰프의 고민에서 출발한다. 평범한 잡채밥과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밥이 보이지 않을 만큼 잡채를 듬뿍 올려 제공하는데, 이 방식 덕분에 손님들은 한 접시 가득 풍성한 삼선잡채의 매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이 집 삼선잡채밥의 핵심 비법은 얼큰한 풍미를 내는 수제 고추기름이다. 통고추를 그대로 튀겨 향을 낸 뒤, 여기에 베트남 고춧가루를 더해 매콤한 맛과 깊은 향을 잡아냈다. 고기도 특징적이다.
-오늘n 맛집 리스트-
달걀흰자·전분·노추간장을 넣어 반죽하듯 치대어 준비한 뒤, 기름에 튀기듯 볶아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쫄깃하고 넓은 중국 당면을 사용해 식감까지 완성해 특별한 삼선잡채밥의 정체성을 만든다. 이 중식당이 더욱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점심 시간에 제공되는 디저트 셀러드바다.
과일, 떡, 쿠키, 음료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식사와 후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만족도를 준다. 삼선잡채밥을 먹기 위해 방문한 손님들도 셀러드바 덕분에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오늘n 바게트 탕수육
또 다른 인기 메뉴는 평범한 탕수육을 새롭게 재해석한 바게트 탕수육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이 특징인데, 그 힌트는 바로 누룽지에서 시작되었다.
셰프가 간식으로 누룽지를 튀겨 먹다가 그 바삭함에 반해 메뉴를 개발했다고 한다. 등심은 소금·백후추·간장·마늘로 하루 동안 염지·숙성시키고, 튀김옷에는 잘게 부순 누룽지를 입혀 보다 깊은 바삭함을 구현했다.
여기에 미니 약과가 더해져 탕수육 소스와 함께 특별한 단맛과 풍미를 선사한다. ‘오늘N 격파 중식로드’가 소개한 이 중식당은 전통적인 중식 메뉴를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 끝에 삼선잡채밥, 바게트 탕수육, 그리고 무제한 셀러드바라는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곳이다.
평범함을 넘어선 창의적인 중식 한 끼를 맛보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볼 만한 중식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