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안면도 대하  👉김형봉 어부 대하 주문  👉백사장항 대하 주문하기 

충남 서산 안면도의 새벽, 35년 경력의 어부 김형봉 씨는 어둠을 뚫고 대하를 잡기 위해 바다로 향한다. 가을이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대하잡이는 어부들에게 설렘과 도전을 동시에 안겨준다. 

한국인의 밥상 안면도 대하잡이

비바람 속 던진 그물에 은빛 대하가 걸려들 때마다 배 위는 환호로 가득하다. 밤새 조업을 마친 후 바다 위에서 먹는 ‘대하라면’은 그야말로 어부들만의 특권이다. 백사장항에 도착하면 상인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가을 바다의 보물을 맞이한다. 



꽃게, 갈치, 간자미 등 다양한 해산물이 쏟아지지만, 그중에서도 가을의 진미는 단연 ‘대하’다. 살이 꽉 찬 대하회는 쫄깃하면서도 달큰해 미식가들이 1년 내내 기다리는 별미다. 

-백반기행 맛집 리스트-


안면도 어민들은 대하 맑은탕, 대하 게국지, 대하 탕수 등 다양한 요리로 가을의 맛을 즐긴다. 어부들의 땀과 자연이 만들어낸 이 계절의 진수성찬은 짧아진 가을을 더욱 아쉽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