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주꾸미잡이 어부  👉영종도 주꾸미 어부 택배  👉영종도 주꾸미잡이 선장 

인천 영종도는 뱃길·육로·하늘길이 연결된 국제도시로, 과거 고립된 섬마을에서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곳으로 변모했지만 바닷물의 흐름은 여전히 자연 그대로다. 

거잠포 선착장에서 만난 김지형(44) 씨는 영종도로 귀어한 지 5개월 된 초보 주꾸미잡이 선장이다. 과거 독일 자동차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조직 생활에 염증을 느껴 연고도 없는 영종도로 내려왔다. 


동네한바퀴 영종도 주꾸미잡이

바다 경험이라곤 6개월간의 원양어선 생활이 전부였지만, 새로운 인생을 위해 배를 사고 주꾸미잡이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현실은 쉽지 않다. 소라껍데기를 매단 어구는 자주 엉키거나 유실되고, 그물을 당기는 그의 손은 상처투성이다. 

-동네 한 바퀴 대표 맛집-


매일이 고군분투의 연속이지만, 그는 바다가 주는 자유와 새로운 삶의 의미를 믿으며 묵묵히 하루를 견딘다. 5개월 차 초보 선장의 거친 바다에서의 도전과 인생 2막이 영종도에서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