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표 간식인 곶감은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으며, 고려시대부터 사랑받아온 전통 간식이다. 상주의 한 농원에서는 감 수확이 한창으로, 한 사람은 나무에서 감을 따고 다른 사람이 받아 상자에 담는 등 협업이 필수다.
높은 곳의 감은 나무를 타고 올라 따야 하며, 껍질을 벗기는 과정도 기계와 수작업이 병행되어 손이 많이 간다.
껍질을 벗긴 감은 곰팡이를 막기 위해 바람이 잘 통하는 건조장에 하나씩 매달아 약 60일간 건조해야 비로소 곶감이 완성된다.
-극한직업 대표 맛집-
이후 무게별로 선별하고 포장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완성된 곶감으로는 유자청, 대추, 호두를 넣은 곶감단지, 곶감쌈, 곶감오림 등 다양한 다과가 만들어져 겨울철 입맛을 즐겁게 한다. 이렇게 시간과 정성을 들여 겨울 별미 곶감을 만드는 사람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