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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에는 결혼 55년이 넘도록 매일 티격태격하는 최경수(80)·김복연(77) 부부가 있다. 꼼꼼한 남편과 빠른 처리만 중시하는 아내의 성격 차이 때문에 사소한 일도 다툼으로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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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덤벙대는 아내가 답답하고, 아내는 지나치게 꼼꼼한 남편이 불편하다. 여기에 5년 전 대장암 수술 후에도 틈만 나면 술을 찾는 남편 때문에 잔소리가 더해지며 갈등은 커진다. 



이 부부의 싸움이 반복될 때마다 중재자로 나서는 사람은 앞집에 사는 큰딸 최현주(50) 씨다. 부모님 곁에서 살며 싸움을 지켜보다 못해 자연스럽게 중재 역할을 맡게 된 것. 어느 날은 아내가 밭일하느라 준비하지 못한 점심 대신 라면을 내놓자, 남편이 면박을 주며 또다시 말다툼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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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을 챙기지 않았다며 혼을 내는 남편과 이에 반발하는 아내까지, 두 사람의 갈등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과연 이들 노부부의 집에 평화로운 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