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바람골 언니들  👉남원 어란 택배  👉남원 곶감강정  

전북 남원 지리산 자락의 작은 마을 바람골에는 피붙이는 아니지만 끼니를 함께하며 가족처럼 살아가는 ‘바람골 언니들’이 있다. 

한국기행 바람골 언니들

마을을 지켜온 왕언니 진금순 씨를 중심으로 모인 다섯 언니들은 매일 산과 들에서 먹거리를 찾아 밥을 해 먹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가을이면 진금순 씨가 즐겨 찾는 ‘꾀꼬리버섯(꽃버섯)’이 지리산에 반짝 열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동생들은 그 버섯을 따며 자연의 풍요를 만끽한다. 



또 가을볕에 말린 애호박 나물 ‘호박오가리’도 바람골의 별미다. 언니들은 왕언니의 지휘 아래 꽃버섯전, 호박오가리 나물, 추어탕 등 푸짐한 가을 밥상을 차리며 함께 웃고 즐긴다. 

-한국기행 맛집 리스트-


도시 생활을 뒤로하고 고향에 돌아온 언니들에게 바람골의 일상은 매일이 작은 잔치이며, 서로에게 가족보다 더 따뜻한 존재가 되어주는 삶의 두 번째 막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