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남읍에는 3대째 전통을 이어오는 ‘3대째가마솥추어탕’이 있다. 2대 시어머니 정기화(86) 씨와 3대 며느리 노하순(60) 씨가 함께 지켜온 경남식 맑은 추어탕은 세대를 잇는 손맛과 정성이 담긴 음식이다.
하순 씨는 매일 새벽부터 밥을 짓는 시어머니에게서 음식의 기본과 삶의 배움을 이어받고 있다. 1대 시외할머니부터 이어온 마음을 담아 여전히 7천 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며 따뜻함을 나눈다.
이곳의 추어탕은 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바로 튀겨내는 고소한 미꾸라지튀김과 정성스러운 반찬들도 큰 호응을 얻는다.
-동네한바퀴 맛집 리스트-
넓은 주차장과 단체석도 갖추고 있어 가족 모임이나 단체 방문에도 적합한 전통의 맛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