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온 황PD의 'PD로그'에서는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을
찾습니다. 이 학교는 명문고를 넘어 ‘급식 맛집’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루 550명분의 식사를 책임지는 조리실은 새벽 5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쉴 틈
없이 돌아갑니다. 돈마호크, 랍스터, 전복 삼계탕 등 고급 메뉴는 11년 차 한유진
영양사의 정성과 고민에서 탄생했습니다.
10명의 조리 선생님들은 반복되는 고된 작업 속에서도 아이들의 웃음과 인사
한마디에 힘을 얻습니다. 익산고 급식은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정성과 추억이 담긴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