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염증일까? 암일까? 입속 암의 위험 신호’ 편(2025년 10월 31일 방영)은 구내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구강암일 수 있는 위험 신호를 다룬다.
구강암은 혀, 잇몸, 입속 점막 등에 생기며 초기에는 단순 염증과 증상이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 특히 2주 이상 낫지 않는 통증이나 염증, 혀나 잇몸의 붓기, 종괴, 발음 변화, 연하곤란 등이 지속된다면 암을 의심해야 한다.
방송에서는 설암 3기로 진단받아 혀 절제 및 재건 수술이 필요한 환자, 하악골 절제로 음식 섭취가 불가능해진 환자 등의 사례를 통해 구강암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또한 구강암은 치료 후에도 2차암 발생 위험이 높으며, 국립암센터 조사에 따르면 환자 중 약 7.2%가 다른 부위에 암이 재발했다. 흡연, 음주, 구강 위생 불량 등이 주요 원인이며, 조기 진단과 꾸준한 사후 관리가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