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내 다리가 아픈 진짜 이유는? – 다리 혈관 질환’ 편에서는 다리 통증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혈관 질환을 다룬다. 하지정맥류는 단순 미용 문제가 아니라 다리 무거움, 통증, 부종, 쥐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피부 착색과 궤양으로 악화되는 만성 하지정맥부전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모든 환자가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정맥 기능이 상실된 경우엔 수술이 불가피하다. 겉으로 혈관이 드러나지 않아도 정맥 역류가 진행되는 잠복성 하지정맥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한쪽 다리가 갑자기 붓는 경우는 심부정맥 혈전증일 가능성이 있으며, 혈전이 폐로 이동하면 폐색전증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걷기만 해도 다리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는 허리 디스크가 아닌 하지동맥 질환일 수 있다.
박기혁 혈관외과 교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질환의 조기 발견 중요성과 감별법, 예방법을 제시하며 다리 건강의 중요성을 짚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