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5부 ‘굳세어라 금자씨’에서는 전남 구례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농사부터 집안일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양금자 씨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도시에서 두 딸을 키우던 평범한 전업주부였던 금자 씨는 남편의 건강이 악화되자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가 물려준 감나무밭을 가꾸며 10년 만에 농사의 달인이 된 그녀는 이제 농사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으로 조청 만들기에 나섭니다.
바쁜 가을 농사일 속에서도 금자 씨는 쌀, 도라지, 생강을 이용해 정성껏 조청을 만듭니다. 금자 씨의 사랑스러운 남편, 최도훈 씨는 사고뭉치지만 아내를 '마님'이라 부르며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한국기행 맛집 리스트-
바쁜 아내를 위해 도훈 씨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그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힘든 시기마다 꿋꿋이 일어선 금자 씨는 올가을, 그녀의 곳간을 무엇으로 채울지 기대감을 안겨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