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온누리상품권 추가 환급 이벤트’를 시행한다.
2025년 8월 24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 운영되며, 특별재난지역 내 전통시장이나 가맹점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최대 2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 세종,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울산 등 총 49개 지역이 대상이다.
1~5차 행사(8월 24일~9월 27일)는 기존 10%에 추가 10%가 더해지고, 6차 이후(9월 28일~12월)는 5천 원 이상 사용 시 최대 20% 환급된다.
환급금은 회차 종료 후 약 10일 내 ‘디지털 온누리’ 앱 선물함으로 지급되며, 보유 한도(200만 원) 초과 시 사용 후 수령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이번 정책은 피해 지역 상권 회복과 소비자 혜택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한시적 지원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