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719회에서는 대구의 대표 한우 별미인 ‘뭉티기’와 ‘오드레기’에 대해 소개합니다.
대구는 해방 직후 우리나라 최대의 우시장이 있던 곳으로, 뭉티기는 베트남전에서 돌아온 여중현 사장님이 삼촌과 함께 시작한 음식입니다.
-한국인의 밥상 맛집 공개-
소 엉덩이 살을 두툼하게 썰어 낸 뭉티기는 당일 도축한 신선한 고기만을 사용하며, 아내가 개발한 특제 양념장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또 다른 별미인 오드레기는 과거엔 버려지던 소의 대동맥을 구워낸 음식으로, 오독오독한 식감 덕분에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뭉티기와 오드레기는 시간이 지나며 대구를 대표하는 소고기 별미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