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명의>에서는 자가면역 뇌염에 대해 다룹니다. 이 질환은 감기처럼 시작해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희귀병으로, 매년 약 1000명이 발병합니다.
자가면역 뇌염에 걸린 한 10대 남성은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 걷지 못하고 의식을 잃었고, 40대 여성은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다 사경을 헤매다 기적적으로 회복했습니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자가면역 뇌염 중 하나인 NMDA 수용체 뇌염으로 인해 정신적 변화와 난소 절제 수술을 겪은 여성도 있습니다. 80대 여성은 기억을 잃고 경련 발작 후 LGI1 뇌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질환의 연구와 치료를 선도하는 이순태 교수와 함께 자가면역 뇌염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