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깊은 산골, 작은 오두막에 정데레사 씨와 어머니 김정순 여사가 함께 살아갑니다.
미국에서 두 아들을 홀로 키우며 살아온 데레사 씨는 큰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깊은 슬픔에 잠겨 세상과 단절된 채 산속에 들어왔습니다.
-인간극장에 소개된 맛집-
황폐한 땅에 집을 짓고 꽃을 심으며 그녀는 조금씩 삶의 온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곁에서 묵묵히 딸을 지켜주는 어머니와 함께, 꽃을 통해 다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데레사 씨의 이야기는 고요하지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